김포맛집 블루스모크

텍사스 바베큐를 만나다

전부터 근처 맛집리스트에 잘 모셔 두었던 곳 중 하나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점심 데이트하러 고고

주말이었지?

생각없이 왔더니 웨이팅이 꽤 길었어

자리가 없는건 아닌데 음식이 나오는 기준으로 하다보니

주문이 들어가야 웨이팅이 끝나는거야

한시간 하고도 10여분 

그동안 이곳 블루스모크 탐방을 했어

딱 요즘 스타일~

오래된 공장을 이용해서 빈티지하지만

꽤 규모있는 레스토랑을 꾸몄어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블루 페인팅이 이곳의 메인 컬러답게

잘 칠해져 있어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나로서는

관광지도 아닌 이 외진 곳에 주차장, 규모,

맛까지 겸비한 이곳 사장님의 혜안에 

박수를 쳐주고 싶더라

 

시간이 지나 우리 차례

이제 진심 배가 고프신지

어마,아버지가 점점 말수가 작이지시더라고 ㅎㅎ

죄송할따름 

 

키오스크를 통해 바베큐 풀 풀레터와 

맥주 3잔 주문

쇼케이스에 각종 음료와 맥주는 

보는것만으로도 펍한 느낌이라 미쿡에라도 온 느낌

 

우선 맛있어

오~~담백하고 부드럽고

꼬기한입 감자한입 ㅎㅎ

모닝빵에 잘게 찢은 고기를 결결 올리고

케찹 야채 없어 먹으니 그것도 좋아 

근데 양이 엄청 많아 ㅎㅎ

저온에서 오래 구운 바베큐 향이

후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해

음~~~스멜

실컷먹고도 남았지뭐야

재밌는건 배부르시다고 하시더니

한켠에 있는 컵라면을 드시겠다고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기,감자,빵만으로는 

채워지지않는  허전함이 있으셨던거지 

컵라면 하나 순삭하시고

이집 고기 참 맛나다 ㅎㅎㅎ

색다른 와식을 준비했던 나

목적 달성은 한 것 맞지?

담엔 더 새로운 곳으로 모시고 갈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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